[우리동네 관심단지]양천구 목동신시가지2단지 전용 97㎡ 전셋값 '6억 후반'

2019-01-19 12:00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2단지 전경. [사진= 아주경제DB]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목동신시가지2단지는 최저 5층~최고 15층 37개 동으로 조성됐다. 총 1640가구(전용 65~152㎡) 규모의 대단지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0.78대다. 1986년 입주해 재건축 허용연한(30년)을 다 채웠다.

주변 학군이 잘 갖춰져 있고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주민들의 자녀는 월촌초에 배정받는다. 월촌중, 신목중, 한가람고, 양정중·고, 진명여고 등이 단지에서 가깝다. 목동 학원가와 인접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다. 안양천, 파리공원, 오목공원, 용왕산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목동종합운동장,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등이 멀지 않은 편이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걸린다. 차량을 이용해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으로 진입하기 쉽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11월 목동신시가지2단지 전용 65㎡가 10억8000만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같은 평형의 1월 현재 호가는 11억원이다. 전세가는 올해 1월 전용면적 별로 ▲65㎡ 4억7000만원 ▲97㎡ 6억8000만원 ▲122㎡ 7억5000만~8억원에 거래됐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학군 수요로 인한 전세 문의는 꾸준하지만 매물이 귀한 편"이라며 "매매의 경우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아 전반적으로 호가를 내리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