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몰카 피해 1699건 접수...10명 중 6명 "지인에게 당한다"
2019-01-17 20:35
-하루 평균 5건 꼴...몰카 피해 중 65.2%가 아는사람통해 발생
지난해 접수된 몰래카메라(몰카) 피해 사건이 총 1699건에 달하는 가운데, 10명 중 6명 이상이 지인으로부터 불법촬영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8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운영 실적 및 계획’에 따르면 하루 평균 5건 몰카 사건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몰카 피해 중 65.2%(1,107건) 전 배우자, 연인 등 ‘친밀한 관계’나 학교나 직장 동료 등 ‘아는 사이’로부터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