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민선7기 일자리대책 전략보고회 개최
2019-01-17 11:05
평화경제특별시 위한 105만 시민일자리 창출에 중점
인구 105만의 대도시인 고양시의 최대 과제는 ‘시민 일자리창출’로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시정운영방향으로 시민 일자리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월 2회 일자리 정례회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보고회는 먼저 일자리창출과장의 일자리종합계획 총괄보고로 진행됐다. 올해 고양시는 ‘일자리가 넘치는 평화경제특별시 완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률 확대에 집중하기로 했다.
5대 전략과제는 △시민밀착형 일자리 지원 서비스, △청년 일자리 지원대책 강화, △현장중심의 계층별 일자리 지원 확대, △지역공유경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질 개선, △남북경제 중심도시로서 미래일자리 창출이다.
특히 고양시는 ‘고양시민 고용할당제’를 추진하고 청년창업 허브존을 구성을 통한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시설 공간 인프라 지원, 그리고 스타트업 프로그램 교육 등으로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공유경제 기반을 위한 지역화폐인 ‘고양페이’ 도입하고 단독주택지 안심관리제, 마을 관리소 운영으로 효율적인 마을 관리 및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 고양시에 남북 평화무드를 기회로 한 기업유치, 기업 및 창업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미래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일자리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고양시에 있어 생활밀착형 시민참여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는 것이 제일 좋은 일자리이자 경제”라고 강조하고 “각 계층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일자리 창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