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게임계의 넷플릭스' 서비스 만들 것"
2019-01-17 09:38
“우리를 이를 ‘게임계의 넷플릭스(Netfilx for games)’라고 표현하고 싶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기자들을 본사로 초청한 자리에서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MS는 지난해 10월 콘솔과 PC, 모바일 등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Project xCloud)’를 처음 소개한 바 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모든 기기에서 고품질의 블록버스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델라 CEO는 “MS의 엑스박스는 경쟁사의 부족한 전략적 이점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등 우위에 있다”며 “또한 독자적인 게임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MS는 PC와 콘솔을 오가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엑스박스 플레이 애니웨어(Xbox Play Anywher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게임을 한 번 구매하면 어떤 기기에서나 플레이가 가능하며 데이터도 그대로 연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