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한국원자력의학원, 집배원 건강증진 협력
2019-01-17 12:00
방사선의학 특화 진료서비스·건강관리 프로그램 지원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오는 18일 광화문우체국에서 집배원 등 우정사업 종사원의 건강증진과 상호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과 감정노동에 노출된 집배원과 일반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연구협력할 계획이다.
집배원 등 4만여명에 달하는 우정사업본부 종사원은 방사선을 활용한 의료 기술 연구ㆍ개발과 치료ㆍ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방사선의학 특화 진료·검진·상담 서비스를 받게 된다.
강성주 본부장은 "직원이 건강해야 우체국도 건강해진다"며 "한국원자력의학원과의 공동연구 등을 통한 전직원 건강관리로 보다 나은 우정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