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19 베어리스타 저금통’ 돼지로 변신

2019-01-16 08:59
스타벅스, 쉽게 생분해·재활용 가능한 PLA(옥수수전분)로 제작

스타벅스‘2019 베어리스타 저금통’과 뉴이어 프로모션 음료[사진=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가 황금돼지의 해인 기해년을 맞아 돼지 옷을 입은 베어리스타 저금통을 선보인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18일부터 새해 프로모션 음료 4종과 ‘2019 베어리스타 저금통’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럭키 뉴이어 세트’ 이벤트를 전국 매장에서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단, 미군 부대 매장은 제외다.

스타벅스 2019 럭키 뉴이어 세트는 ‘이천 햅쌀 라떼’, ‘이천 햅쌀 크림 프라푸치노’, ‘바닐라 블랙 티 라떼’, ‘체스트넛 블랙 티 라떼’ 등 프로모션 음료 톨 사이즈 1잔과 ‘2019 베어리스타 저금통’ 1종을 선택해 총 1만3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저금통 색상에 따라 조기 소진될 수 있다.

‘2019 베어리스타 저금통’은 스타벅스의 마스코트인 베어리스타에 복을 상징하는 귀여운 돼지 옷을 입혀 제작했다. 사랑스러운 분홍색에 스타벅스의 상징인 초록색, 리저브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까만색 등 총 3가지로 제작해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비상금 지폐를 넣어둘 수 있도록 탈부착이 가능한 돼지 코를 별도로 만들어 색다른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2019 베어리스타 저금통은 생분해성 수지의 하나인 PLA(옥수수전분)을 사용해 재활용에 용이하도록 제작했다. PLA 제품은 다양한 환경에서도 특성이 변하지 않고 장기간 사용 가능하며, 미생물 등에 의한 생물적 작용으로 쉽게 물·이산화탄소·유기물 등으로 생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스타벅스는 오는 24일 ‘스타벅스 복주머니 카드’도 함께 선보인다. 스타벅스 복주머니 카드는 저금통과 함께 주변의 고마운 사람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선물할 수 있도록 복주머니가 크게 그려져 있다. 스타벅스 복주머니 카드는 최초 1만원부터 충전이 가능하다.

백지웅 스타벅스 마케팅·디지털 총괄부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스타벅스를 사랑해준 소비자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특별한 돼지 저금통을 제작했다. 소비자들이 행운을 상징하는 2019 베어리스타 저금통에 동전과 함께 새해 복도 가득 채우며 어느 때보다 행복이 깃든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