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조강특위 해산...조직위원장 55명 최종 의결
2019-01-15 19:00
지난해 10월 출범한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석 달여 활동을 마치고 15일 공식 해산했다. 조강특위는 그동안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55명의 조직위원장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조강특위는 “조강특위가 추천한 55인의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임명안’이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조강특위는 국회의원 선거구 총 79곳에 대해 조직위원장 공모를 실시했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자질, 전문성, 경쟁력, 대여투쟁력을 갖춘 인물을 선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종 의결된 55명의 조직위원장 중 3040세대 비율은 36%를 차지했다. 평균 연령도 기존 59세에서 52세로 낮춰졌다. 오는 4월 3일 재보궐선거를 앞둔 지역인 경남 통영시고성군을 비롯해 20곳은 임명을 보류했다.
조강특위는 “새로 임명된 조직위원장들이 당의 변화와 미래를 이끌기를 기대한다”며 “이들이 당 조직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국민과 당원 여러분의 따뜻한 환영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서울- 황춘자(용산구), 정송학(광진구갑), 오세훈(광진구을), 이윤우(동대문구을), 이성권(중랑구을), 민병웅(성북구을), 안홍렬(강북구을), 김용식(노원구병), 이동은(마포구을), 손영택(양천구을), 김재식(구로구갑), 강명구(영등포구갑), 박용찬(영등포구을), 정원석(강남구을), 이재인(강남구병), 김성용(송파구병)
△경기-이창성(수원시갑), 김민수(성남시 분당구을), 강세창(의정부시갑), 이형섭(의정부시을), 김승(안양시만안구), 임해규(부천시 원미구을), 이경환(고양시갑), 나태근(구리시), 장재철(시흥시을), 김범수(용인시정), 김장수(광주시을)
△부산-곽규택(중구영도구), 유기준(서구동구), 이수원(부산진구갑), 김현성(남구을), 박민식(북구강서구갑), 조전혁(해운대구갑), 김미애(해운대구을), 김소정(사하구갑), 김세연(금정구), 정승윤(기장군)
△인천-임정빈(미추홀구을), 오성규(계양구갑), 이학재(서구갑)
△강원-김대현(원주시을), 김주선(강릉시), 한기호(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군)
△대구-김규환(동구을), 정순천(수성구갑)
△광주-문상옥(서구을), 김천국(북구을)
△경북-윤두현(경산시), 김항곤(고령‧성주‧칠곡군)
△충남-박경귀(아산시을), 박우석(논산‧계룡시‧금산군)
△전북-임석삼(익산시갑)
△울산-서범수(울주군)
△제주서귀포시-김삼일
△세종특별자치시-송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