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수사 2막 시작…SK케미칼·애경산업·이마트 압수수색
2019-01-15 14:31
검찰이 가습기 살균제 재수사와 관련해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과 애경산업, 이마트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이날 이들 업체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제품 원료 등 정보와 판매자료 등을 압수수색했다.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가습기넷)는 지난해 말 최창원·김철 SK디스커버리 대표와 안용찬 애경산업 전 대표 등 1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그러나 환경부가 최근 유해성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검찰에 제출하면서 검찰이 재수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