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올해 8개 공원 새단장...사업비 29억7000만원 확보
2019-01-15 09:55
목재 놀이기구 설치, 수목 식재, 편의시설 확충 등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올해 10월까지 어린이공원을 비롯한 관내 노후 8개 공원에 대한 재정비에 들어간다.
14일 시에 따르면, 노후한 동네공원을 새롭게 리모델링 하기 위해 특별교부세와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등 사업비 29억7000만원도 이미 확보한 상태다.
탈바꿈을 예고한 8곳 중 초원어린이공원(평안동), 목련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범계동), 한가람어린이공원(부림동), 민백어린이공원(귀인동) 등 4개소는 어린이들이 안전하면서도 창의력 발달에 도움 될 수 있는 원목재질의 조합놀이대가 설치된다.
시는 휴식공간이 부족한 내비산마을에 대해서는 의자 등 편익시설을 설치하고, 수목식재 및 LED등이 갖춰진 소공원도 신설하기로 했다.
갈산동 자유공원 산책로에는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대량으로 식재해 미관조성과 함께 나라사랑정신을 깃들게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5개소 소공원에 대한 정비는 8~10월까지, 나머지 산책로 등 3개소는 4월 착공해 6월경 각각 완료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설이 노후한 생활주변 공원을 최적의 쾌적한 환경으로 리모델링해 시민에게 돌려주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