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라마다호텔 화재...“부상자 속출”

2019-01-14 19:36

14일 오후 4시 56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천안라마다앙코르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14일 오후 4시 56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천안라마다앙코르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연기를 흡입한 1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소방차 25대와 소방 인원 50여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유독가스를 흡입한 부상자 16명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면서 "구체적인 인명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호텔은 지하 5층, 지상 21층으로 객실 420실을 갖췄으며, 지난해 9월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