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방공무원 신규 채용 9.4% 증가한 1127명 선발

2019-01-14 17:52
7급 수의 23명, 8급 75명, 연구·지도사 25명, 9급 1004명 등 모집

[사진=박범천 기자]


강원도가 올해 1127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한다. 이는 지난해 1020명 대비 107명(9.4%)이 증가한 것으로 기관별로는 도청 58명을 비롯해 시・군에서 1069명을 선발한다.

14일 도는 청년실업 해소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기관별 결원, 퇴직자 및 육아휴직 예상 수요인력 등을 감안해 신규채용인원을 최대한 확대해 지방직공무원 임용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직급별로는 7급 수의 23명을 포함해 8급 간호·보건 75명, 연구·지도사 25명, 9급 1004명(공채 977, 경채 27) 등 이다.

임용시험은 총 3회에 걸쳐 실시된다.

제1회 임용시험은 올 3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수의 7급을 선발하고 8·9급을 선발하는 제2회 시험은 6월15일 필기시험, 8월초 면접시험을 거쳐 8월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제3회 시험은 행정 7급과 경채(연구·지도직, 기술계 고졸 등)로 10월12일 필기시험, 11월말 면접시험을 실시해 12월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성보 강원도 총무행정관은 “이번 신규 선발은 장애인 및 저소득층, 기술계 고졸 등 사회적 소수집단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해 구분모집을 통해 의무비율을 초과해 선발하기로 했다”며, “공직에 적합한 인성을 갖추고 도민을 위해 봉사할 지역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