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학위 취소 #아이돌 학사특혜…큐브 향한 비난 여론? "대표 누구냐"

2019-01-15 00:00
교육부 "출석 관련 사항, 학과 위임하는 규정 없어 무효"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비투비 육성재 등 인기 아이돌이 학사특혜로 동신대학교 학위가 취소됐다는 소식에 팬들은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향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14일 교육부는 동신대학교와 부산경상대학교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동신대에 다니는 비투비 육성재 서은광, 가수 장현승 그리고 비스트로 활동했던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의 학점과 학위를 취소했다. 이들은 방송활동을 출석으로 인정하는 학과 방침을 갖고 있었으나, 출석 관련 사항은 학과에 위임하는 규정이 없어 무효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문제는 해당 가수들이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이거나 동신대 입학 당시 큐브 소속이었던 아이돌이라는 점.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미친 건가? 쓸 거 다 쓰고 버리는 거랑 뭐가 달라. 사람이 물건인가요? 큐브 제발 이번만큼은 일 좀 해줘라 제발(gy***)" "진짜 처음에 왜… 큐브는 저 시골에 이름도 없는 학교에… 애들 왜 보내나 했어. 진짜 나주 깡촌에 홍보 모델할 때도 저기 왜 보내나 했다. 큐브야. 매니지먼트를 하려고 했고 지금도 하고 있으면… 좀 소속 연예인한테 소속사가 피해주는 짓은 말아야지. 한심해(hi***)" "악명높은 큐브답다. 소속 가수들만 불쌍(ve***)" 등 댓글로 비난했다.

다만 한 누리꾼은 "학교 출석 안 해도 학점 인정해주고 학위 준다 제의했을 때 거절 했어야지? 근데 좋다고 하고 간거잖아? 아이돌 육성재 윤두준 등등 재네들도 잘못한 거 맞는데? 알고도 간거잖아.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옳지 않은 제안인데?? 큐브 빠순이들은 진짜 재네들 섣불리 쉴드치고 하지 마. 그럴수록 쟤네들은 더 궁지에 몰린다(gl***)"며 이들 역시 잘못한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