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마스크 매출 증가…GS25 전년 대비 200% 이상 ↑

2019-01-14 14:19

미세먼지 마스크를 고르는 고객의 모습.[사진= GS25 제공]


미세먼지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4일 GS25에 따르면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자 편의점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 GS25가 공개한 미세먼지 마스크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전주 금·토·일을 기준으로 전월과 전년대비 비교액도 모두 늘었다.

주단위로 살펴보면 지난주 금요일은 그 전주대비 37.7% 성장했으며 같은 날 전월대비는 75.1%, 전년대비는 141.4% 증가했다. 연간 단위의 비교로 보면 훨씬 많이 증가했다. 토요일과 일요일 역시 최소 150%에서 최대 700%이상 미세먼지 마스크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GS25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심해짐에 따라 마스크 재고를 확보함으로써 고객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진행되는 미세먼지 관련 이벤트 역시 더욱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에 따르면  KF수치에 따라 환경과 상황에 맞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선택하길 권고하고 있다. KF는 Korea Filter의 약자로 미세먼지의 입자차단 성능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