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신년 소망 1위에 ‘자기계발’… ‘건강관리’는 4위
2019-01-13 01:05
직장인은 신년 소망으로 ‘건강관리’ 보다 ‘자기계발’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13일 휴넷에 따르면, 직장인 대상 ‘2019년 이루고 싶은 소망’ 조사결과 1위와 2위에 ‘외국어 습득’과 ‘자격증 취득’이 차지했다. 전년 동일한 설문조사에서 ‘건강관리’가 1위에 뽑혔으나 올해는 순위에 큰 변화가 있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외국어 습득’ 19.7%, ‘자격증 취득’ 17.2%, ‘이직‧창업’ 15.4%, ‘다이어트‧금연 등 건강관리’ 15.1%, ‘저축 등 재테크 성공’ 12.3%, ‘연봉 인상 및 승진’ 9.5% 순이었다. 이외 ‘학교 진학’ 2.8%, ‘내 집 마련’ 2.3%, ‘결혼‧출산’ 1.5%, ‘연애’ 1.3% 등이 있었다.
또한 응답자의 90.3%가 올해 자기계발을 위한 학습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대비 2.8%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학습 목적(복수응답)은 ‘업무역량 강화’가 70.8%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교양 증진 및 힐링’은 48.7%로 2위에 올랐다. 이외 ‘이직’ 25.4%, ‘창업’ 13.6%, ‘승진’ 9.0%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 달에 지출하는 교육비 금액은 평균 11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11만1000원 보다 8000원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5만~10만원 미만’이 36.4%로 가장 많았고, ‘5만원 미만’ 23.8%, ‘10만원~20만원 미만’ 22.6%, ‘20만원~30만원 미만’ 9.5%, ‘30만원 이상’ 7.7%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