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외출 자제·마스크 착용해야"

2019-01-12 17:47
환경부 "외출 자제하고, 필요시 마스크 착용해야"

서울 미세먼지 '나쁨'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서울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낸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본 서울시내 하늘이 미세먼지로 뿌옇다. [사진=연합뉴스]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나면서 13일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환경부는 12일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며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이 필요할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당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수도권(서울·인천·경기도)에서 2개 시·도 이상에서 △당일 새벽 0시~오후 4시 PM-2.5 평균 농도가 50㎍/㎥ 초과, 다음날 24시간 평균 농도가 50㎍/㎥ 초과 예측되거나 △경보권역중 한곳 이상 PM-2.5 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 다음날 24시간 평균 농도가 50㎍/㎥ 초과 예측될 경우 △다음날 PM-2.5 24시간 평균 농도 75㎍/㎥ 초과 예측이 될 경우 시행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