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갑 광진구청장 '경제·일자리·부동산 등 과제 해결에 구민 지혜 모을 것"

2019-01-11 14:48
구민들에 적극적 현장행정 다짐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10일 열린 '2019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광진구 제공]

"우리구가 열악한 재정환경 속에 놓여 있다고 해서 여건만 탓할 순 없습니다. 공무원과 단체장, 오피니언 리더, 구민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해결방법을 찾는다면 우리의 작은 변화가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 광진구 김선갑 구청장이 지난 10일 열린 '2019년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를 민선 7기 원년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구는 '2019 새해 새로운 광진의 변화'를 소개하고 구민들의 소망을 전하는 동영상을 상영했다.

김 구청장은 "올해도 경제·일자리·저출산·양극화·부동산 등 국가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녹록치 않은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광진의 변화는 구청장 혼자 이뤄낼 수 없기에 모든 구민들이 함께 해야한다"면서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단상에서 구민들을 향해 큰절을 한 김 구청장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한다. 늘 현장에서 고단한 서민들의 삶과 함께하는 적극적인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