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정승환, 10주년 특집 '그대 내게 다시' 리메이크…감성 보이스에 '울컥'

2019-01-12 00:18

[사진=KBS]

올해 10주년을 맞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뮤지션과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한 가운데 첫 번째 주자가 공개됐다. 바로 가수 정승환.

11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10주년을 맞아 시청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코너, '유스케 X 뮤지션'를 공개한다.

'유스케X뮤지션'은 한 팀의 뮤지션은 시청자가 직접 올린 사연을 듣고 이에 어울리는 노래를 선정, 자신의 목소리로 편곡해 다시 부르게 된다. 그리고 이 무대는 스케치북 역사상 최초로 라이브 음원으로 발매되어, 방송 다음날부터 언제 어디서든 다시 찾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프로젝트, 첫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감성의 보컬리스트 정승환. 세대 불문 사랑받는 뮤지션이자 음원 강자다.

첫 번째 주자로 선정된 정승환이 준비한 첫 노래(Vol.1)는 1992년 발표되었던 노영심 작사, 김형석 작곡의 ‘그대 내게 다시’로, 변진섭, 김건모, 럼플피쉬 등 이 곡을 부른 많은 가수들에 이어 차세대 정통 발라드 주자로 꼽히는 정승환이 재해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편곡과 피아노 연주에 참여해 원곡의 감성은 지키며 더욱 드라마틱한 곡으로 재탄생했음은 물론, 무대가 끝난 후 밀려오는 감정에 관객들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정승환의 목소리로 다시 부른 ‘그대 내게 다시’는 방송 다음날인 1월 12일 낮 12시,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프로젝트 : 첫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정승환' Vol.1' 제목의 앨범으로 멜론 독점 발매될 예정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프로젝트 '유스케 X 뮤지션'은 1월 11일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24시 25분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