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의 주민등록번호...'주택등록번호' 만든다.
2019-01-10 16:08
감정원 "복잡다기한 부동산 문제 해결에 도움 예상"
한국감정원은 효율적인 주택 생애주기별 정보 관리를 위해 '주택등록번호'를 개발했다.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은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18년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9년 전망'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감정원은 기존 주택 관련 데이터 'PK(Primary Key)' 및 유사한 번호 체계를 기반으로 10여개의 다양한 주택등록번호안을 개발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주택등록번호 개발은 지난 2016년부터 국가 연구개발(R&D) 차원에서 이뤄져 왔으며 덴마크, 핀란드 등의 선진국 사례를 벤치마킹했다"며 "주택등록번호가 도입되면 주택 생애주기 및 데이터가 효과적으로 연계돼 복잡다기한 부동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