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이 극찬한 '청파동 냉면집' 온면, 어떻게 만들길래?

2019-01-10 14:29
우선 면을 뽑아 찬물에 헹군 뒤, 접시에 옮겨 뜨끈한 육수 붓기

[사진=SBS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골목식당' 백종원이 청파동 냉면집 신메뉴 온면에 극찬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청파동 냉면집 신메뉴 온면을 맛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냉면집 앞에는 청파동편 첫 회를 보고 찾아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이에 놀란 백종원은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한 후 가게 안으로 들어갔고, 신메뉴 온면을 주문했다.

청파동 사장님은 뽑은 면을 찬물에 헹궜고, 접시에 옮겨 담아 뜨끈한 육수를 부었다. 이후 고명 찢은 양지, 애호박, 파를 올렸다. 우선 온면의 냄새를 맡던 백종원은 "진한 고기 국물에 말아주는 곳이 없다. (그런데) 지금 냄새가 딱 그거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백종원은 국물을 한 모금 마시자마자 면발을 흡입했다. 그는 온면에 대해 "결혼식장 온 기분이다. 옆에 음식점 따로 차려도 될 것 같다"며 "서울에서 이 국수 맛 보지 못한 사람은 많을 거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바라보던 냉면집 사장님은 "아내와 연구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