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VOD유심 요금제' 4종 출시
2019-01-09 08:15
콘텐츠 결합 서비스...매월 1만5000원 상당 헬로코인 지급
CJ헬로는 '헬로 VOD USIM 요금제' 4종을 출시하고, 가입자들에게 매월 1만5000원 상당의 '헬로tv 코인'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헬로모바일은 이 요금제를 시작으로 '콘텐츠 융복합' 시장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헬로tv 코인은 최신 영화, 지상파와 CJ ENM 등 VOD콘텐츠의 결제수단이다. 유료방송의 빅 콘텐츠몰인 '헬로tv VOD'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실시간 시청보다 VOD를 더 선호하는 세태에서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헬로 VOD USIM 1.5GB(음성200분/문자200건/데이터1.5GB)'는 2만500원, '헬로 VOD USIM 3GB(음성200분/문자200건/데이터3GB)'는 2만7500원,'헬로 VOD USIM 6GB(음성180분/문자180건/데이터6GB)'도 3만8500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월 1만7000원 상당의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헬로 VOD USIM 요금제는 약정기간이 없어 원하는 기간만큼만 사용할 수 있고, 가입비와 유심비도 무료다. 1명만 가입해도 온 가족이 VOD를 즐길 수 있고, 매월 1일마다 문자로 발송되는 VOD쿠폰번호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향후 CJ헬로는 '헬로렌탈' 등 다른 사업들과도 연계점을 넓혀 결합할인 혜택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은 "차별화된 콘텐츠가 가입과 구매를 결정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결국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쪽이 선택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가격을 할인하는 것보다 이용자에게 더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