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풍추상' 뜻은?…노영민 "비서실이 되새겨야 할 사자성어"
2019-01-08 17:09
노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취임 인사에서 "이렇게 좀 일찍 와서 몇 방을 봤다"며 "춘풍추상이란 글이 걸려 있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노 실장이 언급한 '춘풍추상(春風秋霜)'은 남을 대할 때에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대하고, 자신을 대할 때에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대한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노 실장은 "대인춘풍 자기추상을 아마 줄여서 춘풍추상이라는 사자성어를 쓴 것 같다"며 "정말 우리 비서실 모든 사람이 되새겨야 할 사자성어라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춘풍추상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