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다중이용시설(고시원) 안전 지도 점검
2019-01-08 11:20
경기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정상래)가 최근 고시원에 대한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소화 및 피난시설이 취약한 관내 주거형태의 고시원(텔)에 대한 안전점검 전수 조사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8일 고시원의 경우 현행 건축법령상 각 실별 취사시설을 설치할 수 없음에도 불구, 주거용으로 변칙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거주자 대부분이 취약계층으로 화재 시 발생하는 인명피해가 크지만 고시원 운영자의 시설기준 인식이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현장 지도점검을 통하여 관리에 취약한 고시원에 대하여 건축물소유자의 준법의식을 고취하고, 위반 건축물 발생을 억제 하는 등 유사시 재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