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25주년을 맞은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준비한 2019 기해년을 여는 최고의 클래식‧뮤지컬 콘서트
2019-01-07 09:40
옥주현, 마이클 리, 성민제, 민유경 등이 펼치는 열정의 하모니
개관 25주년을 맞이한 인천문화예술회관이 2019 신년콘서트 <Best of the Best>를 오는 19일 오후 7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기해년의 행복한 시작을 알리는 이번 무대는 클래식과 뮤지컬, 두 장르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1부는 클라츠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젊은 감성 클래식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구성하여 신년을 맞는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을 주축으로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정명훈과 7인의 음악인’으로 일원으로 활약했던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가 어느덧 클래식계의 핫이슈로 성장해 이번 무대에 선다.
협연자로 무대에 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은 특유의 맑고 청아한 음색, 화려한 기교에 더해진 기품 있는 서정성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고 있는 톱 솔리스트이다. 풍부한 연주 경험을 바탕으로 기해년 새해맞이 콘서트 무대를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2부는 화려한 수식어가 필요 없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꾸려진다.
최근 몇 년간 뮤지컬 티켓 파워 1위를 기록하며 절정의 디바로 자리매김한 옥주현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다.
그녀는 <엘리자벳>, <안나 카레리나>, <레베카> 등 뮤지컬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뮤지컬계의 디바임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크리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지저스, <노트르담 드 파리>의 그랭구와르 역으로 친숙한 뮤지컬계의 황태자 마이클 리가 옥주현의 카운터 파트로 출연하며 최정상급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선사한다.
각각 자신들이 출연했던 뮤지컬의 엄선된 넘버들이 연주되고, 두 배우가 함께 호흡을 맞춘 듀엣 곡들을 통해 관객들을 환상적인 뮤지컬 스토리 속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경아 인천문화예술회관장은 “1994년 4월 개관 이후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예술회관의 25주년을 기념하는 첫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주신 시민들과 이 뜻깊은 시간을 나누려 한다.”며, “신년콘서트의 벅찬 감동으로 행복한 2019년을 시작을 여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