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 펼칠 '청소년 문화대축제' 개최

2023-09-12 14:37
인천문화예술회관 광장, 슈퍼스타 경연대회, 체험부스, 축하공연 등 풍성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제18회 인천 청소년 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

인천 청소년 문화대축제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세우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매해 열리는 인천의 대표 청소년 행사다.

이번 행사는 ‘상상을 깨우다! 미래로 나아가는 인천 청소년!’을 주제로, 길놀이, 갬블러크루(비보이 그룹), 버꾸춤(전통놀이) 등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원슈타인’과 ‘댄스팀 원화’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청소년 슈퍼스타 경연대회’를 비롯해 청소년동아리와 단체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문화체험마당 등이 펼쳐진다.

우선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청소년 슈퍼스타 경연대회’는 지난 8월 26일 31개 팀이 치열한 예선전을 치른 결과 12팀이 본선에 올랐다.

이들은 축제 당일 밴드, 댄스, 전통, 기악 등 4개 부문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인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개인)에게는 인천시장, 인천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 등이 주어진다.

특히, 청소년과 청소년단체들이 준비한 문화체험마당은 예년보다 한층 더 풍성해졌다.

32개의 체험부스에는 디퓨저 만들기, 타임캡슐 만들기, 방탈출 게임, 두더지 게임, 과자 화분 만들기, 프라모델 (조립식 장난감) 캐릭터 조립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에어 범버카, 타켓축구 바운스, 사격왕 바운스 등 스포츠존이 마련되고 드론체험, 플라잉볼 만들기, 가상현실(VR) 롤로코스터, 가상현실(VR)어트랙션, 오조봇코딩(코딩에 따라 움직이는 작은 로봇)등 4차 산업존도 새롭게 선보여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 문화축제가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기관 모집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가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지역 기업, 공공기관들을 발굴·지원해 어르신 고용을 촉진시키고 고령친화 환경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3년도 어르신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어르신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란 관내 근로자 10인 이상 기업·기관 중 어르신(60세 이상) 고용 비율이 10% 이상인 기업·기관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사업이다.

우수기업·기관으로 인증받은 기업·기관에게는 인증패 수여와 함께, 인증일로부터 3년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우대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및 인천시 우수기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시니어 인턴십 참여, 고령자 친화기업 응모를 위한 컨설팅 등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모기간은 지난 9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4주간이며 심사를 거쳐 10월 말 우수기업·기관이 선정될 예정이며 11월 중 인천시 노인일자리 소통한마당에서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 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인천시 노인인력개발센터 또는 시청 노인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윤정 인천시 노인정책과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쓴 기업과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부문의 어르신 고용이 늘어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에는 ㈜에이스홈데코, ㈜대승케이비엠, ㈜일진글로벌, ㈜거륭, ㈜대신전기산업, ㈜휴면앤비전, ㈜티나뷰티, ㈜세이프텍, ㈜메가홀딩스, ㈜글로벌브릿지, ㈜다함께, 인천시중구시설관리공단 등 12개 기업·기관이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업·기관으로 선정됐다.
◆ 전국 초등학생 대상 ‘건축 모형 만들기 대회’ 개최
인천광역시는 오는 10월 7일 송도달빛축제공원(송도달빛축제공원역 인근)에서 2023년 제25회 건축문화제의 연계행사 중 하나인 '제24회 인천 건축 모형 만들기 대회'가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와 대한건축사협회 인천시건축사회가 주최하고 연수구청과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에서 공동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미래의 주역인 전국의 초등학생과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내가 꿈꾸는 우리 집’이라는 주제로 건축에 대한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해 건축 모형을 만들어 겨룬다.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초등학생(개인 또는 가족 4인 이내 공동 작품 가능)은 27일까지 연수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심사위원 합의로 대상 및 최우수상 등 40팀의 입상작을 선정해 2023 인천건축문화제 기간인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인천시청 1층 중앙홀에서 시상하고 전시할 예정이다.

박형수 인천시 건축과장은 “이번 대회에 전국의 많은 초등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으로 건축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증진되고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움이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