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이종수, 미국서 또 사기 논란…"한인 상대로 16만 달러 빌리고 안 갚아"

2019-01-07 08:42
이종수, 로스앤젤레스의 한 카지노에 근무하면 지난해 8월부터 돈 빌려

[사진=연합뉴스]



배우 이종수가 또 사기 논란에 휩싸였다.

7일 스포츠동아는 미국에 체류 중인 배우 이종수가 현지에서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LA에서 이종수를 가까이 지켜보고 있는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종수가 로스앤젤레스의 한 카지노에 근무하면서 지난해 8월께부터 한인들을 상대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있다”며 “최근에도 약 16만달러(한화 1억7000만원)를 빌리고 갚지 않아 피해자들의 상황이 난처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이종수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수와 피해액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피해자 가운데 일부는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수의 사기 혐의는 LA 현지 뉴스를 통해 비교적 구체적으로 보도됐다. 한인 소식을 주로 전하는 방송매체 USKN는 이종수의 실명을 공개하며 한인들의 피해 사실을 알렸다.

한편 이종수는 지난해 초 한국에서 사기 혐의로 피소된 후 잠적했다. 그는 85만 원을 받아놓고 결혼식 사회 약속을 지키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가 소속사가 피해액을 변상해 고소가 취하된 바 있다.

이후 이종수가 3천만원을 갚고 있지 않다는 또 다른 주장이 불거지며 사기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이종수는 소속사 관계자에 이메일을 보내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