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한국전자금융, 무인화 성장 수혜 기대"

2019-01-07 06:17

[사진=아주경제DB]

NH투자증권은 한국전자금융에 대해 최저 임금 인상으로 무인화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올해 최저임금은 지난해보다 10.9% 인상돼 시급 기준 8350원이다. 손세훈 연구원은 "2년 동안 최저 임금이 29% 인상되면서 무인화에 대한 수요가 증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전자금융은 기존의 금융자동화기기 부가가치 통신망(CD-VAN)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관리 인력을 활용해 무인주차장과 무인자동화기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 중이다. 최근 신축하고 있는 빌딩뿐만 아니라 라 기존 빌딩도 유인 주차장에서 무인 주차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손 연구원은 "건물주 입장에서도 무인주차장이 수익원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대되며 무인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전자금융의 관련 매출은 2015년 20억원에 불과했지만 2017년 160억원으로 증가했고, 지난해 220억원, 올해는 28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