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0시 20분 현재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중부서해안에는 밤부터 내일(8일) 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겠다.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오늘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외 지역은 ‘보통’이 되겠다.

지난해 12월 13일 강원도 동해안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충남서해안, 일부 전라도, 제주도 제외)에 건조특보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부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실효습도는 40% 이하다. 동해안은 25% 이하로 매우 건조한 상태다. 실효습도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실효습도가 낮을수록 건조함을 의미한다.

강원도 산지에는 오늘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 동해 먼 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ｍ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2.5ｍ, 서해 0.5∼1.5ｍ, 남해 0.5∼2ｍ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