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산림조합 회장 “산주 조합원 가입 확대‧소득증대 노력”

2019-01-04 12:00
‘줄탁동기’ 산림관련 유관기관 협력 강화
“하나의 숲으로 이어진 하나의 한반도 목표로 임직원 단합” 강조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사진 좌측 네번째)과 김병구 상임감사(사진 좌측 세번째) 등 산림조합 임직원들이 2019년 신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사진 = 산림조합중앙회 제공]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은 3일 신년 시무식에서 “산주의 조합원 가입 확대와 산림경영 지원으로 실질 소득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은 이날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청사에서 ‘2019 기해년(己亥年) 신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각오와 담대한 도전으로 조합원과 임업인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이 회장은 신년사에서 “줄탁동기(啐啄同機)의 연대 마음과 공동체 정신으로 산림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산림조합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 산림가족들과의 소통을 늘리고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줄탁동기는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 회장은 “산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산주를 기반으로 하는 조합원의 산림경영 역량을 키우는 것”이라며 “산주의 조합원 가입 확대와 산림경영 지원으로 실질 소득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의 숲으로 이어진 하나의 한반도를 목표로 3000여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시무식에 참석한 산림조합 임직원들은 산림조합중앙회 최학균 비상임 이사(前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로부터 반부패‧청렴실천 교육을 받았으며, 산림조합의 변화를 위한 혁신과 반부패‧청렴실천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