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대 블록체인이 뜬다...‘메인넷’ 경쟁 후끈
2019-01-04 11:54
-애스톤, 이그드라시, 메디블록 등 올 상반기까지 서비스 공개 예정
최근 암호화폐가 주춤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신뢰도 함께 떨어지고 있다. 이를 보완한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인 '메인넷'에 대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인넷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시스템 운영을 통해 디지털 화폐 생성뿐 아니라 다른 디앱(Dapp)을 탄생하게 하는 기반을 제공해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메인넷은 기존 1세대로 불리는 비트코인과 2세대인 이더리움 등의 한계로 지목되던 데이터 처리 용량 증가, 속도 지연 등의 단점을 보안한다. 대표적으로는 이오스, 하이콘, 보스코인 등을 들 수 있다.
애스톤은 지난해 11월 30일 자체 기술력을 통해 개발중인 엑스블록체인은 각각의 서비스 전용의 독립적인 블록체인을 생성하고 운영이 가능하다. 이는 서비스별로 독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함으로써, 불필요한 블록의 동기화와 유지를 최소화해 해당 서비스만의 데이터로 구성된 완전한 블록체인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블록체인상의 독자적인 노드 운영이 가능하며 블록체인 서비스 용도에 맞게 필요한 서브체인(Subchain) 생성이 가능하다.
이그드라시(YGGDRASH)는 올해 3분기 메인넷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그드라시의 메인넷에서 운영되는 디앱(dApp)들은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수준의 독립성을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최근 블록과 최신 트랜잭션, 전체 블록, 각 블록의 뷰, 트랜잭션의 뷰, 멀티체인 구현 방향, 스템 체인 등록 브랜치 조회, 브랜치의 스펙 조회 등을 탐색기를 통해 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