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성수동 수제화 거리서 구두 맞추고 스타트업 격려
2019-01-03 17:47
새해 첫 경제 행보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서울 성동구 수제화 거리를 방문해 구두를 직접 맞추고 수제화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는 문 대통령의 새해 첫 경제 행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빌딩에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방문해 제조 스타트업 분야 기업가들을 만나 "혁신창업의 물결이 대한민국 경제에 큰 활력이 되어야 한다"고 격려했다.
이후에는 성수동 수제화 거리로 이동해 수제화 제조업체에 들렀다.
이날 방문과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시장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수제화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새해의 첫 경제 행보로 오늘의 일정들이 준비가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경제 관련된 일정들이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들을 통해서 경제의 활력에 좀 더 힘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