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에릭센 주급, 손흥민·알리 수준까지 오른다…얼마?
2019-01-04 05:03
토트넘, 에릭센에 지금보다 2배 높은 주급 제안…14만~15만 파운드 수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 소속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주급이 같은 팀 손흥민과 델리 알리 수준으로 올릴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등 스포츠 전문매체들은 “토트넘이 에릭센에게 2배 오른 주급을 제안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알리 그리고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주요 공격진 ‘DESK’ 라인으로 불리는 에릭센의 주급은 현재 7만~7만5000파운드(약 1억62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센은 지난 2016년 주급 7만 파운드 수준으로 토트넘과 재계약한 바 있다. 이는 DESK 라인에서 가장 적은 수준이다. 오는 2020년 계약이 종료되는 에릭센은 지난해 12월부터 토트넘 측과 계약 협상을 진행해 왔다.
당시 에릭센은 현재보다 두 배가량 높은 알리 수준의 주급을 요구했고, 이로 인해 양측의 협상은 장기전으로 돌입했었다. 그러나 최근 토트넘이 에릭센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져 에릭센의 연장계약 협상은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