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촌융복합산업대학 큰 호응
2019-01-03 10:18
- 지난해 창업기술과정, 현장전문가 양성 등 수료생 317명 배출
- 올해 실질적 창업과 연계 통해 성장단계 맞춤형 교육 추진
- 올해 실질적 창업과 연계 통해 성장단계 맞춤형 교육 추진
충남지역 농업 경영체의 사업추진 역량을 높여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촌융복합산업대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창업기술과정과 현장전문가 양성과정 등 31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농업경영체에 대한 역량 강화 디딤돌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충남도는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학 사업 관계자 및 수료생, 교육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융복합산업대학 교육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그 결과, 지난해 △공통필수과정 145명(3회) △창업기초 16명(1회) △창업기술 46명(〃) △성장지원 52명(〃) △현장전문가 11명(〃) △인증사업자 47명(〃) 등 총 3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을 받은 수료생들은 교육과정별 조사 결과, 5점 만점 기준 최소 4.18점에서 4.73점을 주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수료생인 아산원골농원 고종순 대표는 “그동안 이런저런 교육컨설팅을 포함해서 10년간 교육 받았는데 창업기술과정 교육이 가장 좋았다”고 전했다.
도는 지난해 진행한 교육의 장단점을 분석해 올해부터는 △시제품 품평회 정례화 △동영상 교육 강화 △창업포트폴리오 지원 △교육생 데이터베이스 구축 △인증사업자역량강화 등을 보완하고, 창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병희 도 농정국장은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및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촌융복합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