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 신년사 통해 '행복영양' 청사진 제시
2019-01-02 18:17
“하나의 영양, 모두의 영양을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하나의 영양, 모두의 영양을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라며 새해 시정 각오를 밝혔다.
오도창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민선7기가 추구하는 ‘행복영양’이라는 목표를 이끌어 갈 토양을 다진 해였음을 자평하며, 행정과 지방자치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영양군의 행정도 근본적인 변화와 함께 작더라도 군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세심하고 따뜻한 행정 구현으로의 전환을 제시했다.
오 군수는 2019년의 새로운 행정이 가야 할 길을 ‘하나의 영양’을 제시하며, 연결성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관계에서 나오는 공감과 소통으로 군민 간에, 군민과 공직자 간에, 부서의 경계를 넘어 공직자 간에도 공감할 수 있는 ‘하나의 영양’ 완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군민의 삶을 우선 챙기는 군정 구현, 기존 농업에 혁신 추구, 지역 경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방향으로의 전환, 천천히 느끼고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관광 콘텐츠 개발,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과 도심재생사업 추진으로 살고 싶은 영양 완성을 제시했다.
또한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을 통한 사소하지만 꼼꼼하고 똑똑한 생활 민원 처리,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는 ‘공짜 목욕바우처제’ 실시, 가공 설비의 완벽한 구축으로 농산물 가격 교섭력을 높여줄 채소전문 산지유통센터(APC)의 건립 등을 추진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변화와 혁신에는 진통이 따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정을 넘어서야만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를 바라볼 수 있으며, 내가 남을 존중할 때 서로가 존중받는 따뜻한 사회 형성을 위해 소통과 화합을 통한 하나의 영양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