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청소·경비 등 비정규직 432명 정규직 전환

2019-01-02 16:10
정규직 전환근로자와 'ONE KOMIPO' 선언식 개최

임오식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장(왼쪽)이 2일 열린 'ONE KOMIPO 한마음 선언식'에서 김완숙 중부발전서비스 보령발전본부 근로자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지난해 청소·경비 등 비정규직 근로자 432명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12월 28일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중부발전서비스' 자회사 설립을 마무리하고 △청소 △경비 △시설관리 △홍보관 안내 및 차량운전 업무를 담당하던 비정규직 근로자 43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이날 중부발전 임직원들과 정규직 전환근로자와의 일체감 조성을 위한 'ONE KOMIPO 한마음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비정규직 근로자 432명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성과를 홍보하는 한편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에 대해 중부발전 가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기존 직원들과 원활하게 융화될 수 있는 사내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근로자 대표들과 공감기반의 수평적 소통을 통해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성공리에 마무리해 432명의 새로운 중부가족을 맞게 됐다"며 "2019년을 맞아 중부발전 및 중부발전서비스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돼 새롭게 성장하는 'ONE KOMIPO'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