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들 "1월 채권 투자심리 악화 예상"
2018-12-31 15:06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7∼20일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설문 조사해 '2019년 1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산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종합 지표는 전월보다 1.9포인트 하락한 94.8로 집계됐다. 이 지표가 100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이하면 악화를 의미한다.
금리전망 지표는 84.0으로 전월보다 3.0포인트 하락했다. 금리 하락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12%로 전월보다 3%포인트 낮아졌다. 금리 보합을 전망한 응답자 비율은 60%로 3%포인트 올랐다.
환율 지표는 전월보다 4.0포인트 오른 100.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소폭 개선됐다. 환율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15%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환율 하락을 예상한 응답 비율은 15%로 2%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