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에서 BJ로 변신한 강은비 솔직 발언…"수익 2배"

2018-12-28 20:39

[사진=강은비 인스타그램.]

배우에서 1인 방송 진행자(BJ)로 변신한 강은비가 BJ 활동으로 버는 수입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주목받고 있다.

강은비는 28일 열린 '아프리카TV BJ 어워드'에서 신인상과 버라이어티부문 여자 BJ부문을 수상하고 기자들을 만나 연예인 정점 시절 보다 현재 수익이 더 많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아프리카TV에서 별풍선 수익으로만 월 3000만원을 받고 있다"며 "연예인 시절 정점을 찍어을 때 1년에 2억원을 벌었는데 현재의 절반 수준"이라고 발언했다.

별풍선은 별풍선은 시청자가 BJ에게 선물하는 일종의 사이버 머니다. 1개당 110원(부가가치세 10% 포함)이다.

강은비는 최근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BJ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그는 “방송에 대한 갈증 때문에 1인 방송을 하게 됐다”면서 “안 하면 죽을 것 같더라. 연기를 너무 하고 싶은데 아무도 저를 찾아주지 않아서 1인 방송에 도전하게 됐다”고 눈물을 보였다.

그는 "하루에 짧게는 6시간, 길게는 18시간 방송을 하고 있다"며 "제가 데뷔해서 10일도 못쉬었다. 무언가를 늘 해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은비는 현재 아프리카TV를 통해 연예계 생활을 하며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면서 BJ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