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7사단 명포대대,동계 소방안전교육 통한 안전한 겨울나기
2018-12-28 11:46
명포대대, 겨울철 안전사고 대비 완료!
“응급환자 발생! 119에 신고해! 제세동기 가지고 와!”
지난 21일, 육군 17사단 명포대대 비전교회에는 소방안전교육 간 실습 중이던 장병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인명사고 제로화 및 안전문화 선도'를 추진하는 명포대대는 최근 인천 서부소방서와 연계하여 대대 장병들이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해 이해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직접 체험하는 교육기회를 마련했다.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처치요령 구비를 위해 실시한 이번 소방 안전교육 간 대대 장병 150여 명은 화재사고와 각종 겨울철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사고예방 및 대처 방법을 직접 도출해보았으며, 심폐소생술과 기도폐쇄 처치술 등 응급처치 실습을 진행했다.
겨울철 병영생활이나 휴가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소화기ㆍ소화전 사용법, 고층 건물에서의 완강기 사용법 등 화재 발생 유형별 대처요령에 대한 사례위주 토의식 교육이 이어졌고, 교육 후반부에는 기온 급감에 따른 심정지 응급환자 발생 시 초기 골든타임 4분을 놓치지 않기 위한 행동절차를 숙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명포대대장(김승관 중령)은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우리 명포대대 장병들이 더욱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병영생활을 넘어 우리 일상에서 안전을 확보하고 위험에 빠진 생명을 구해내는 데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