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국군장병에 농구공 1000개 전달
2018-12-28 08:21
훈련병 ‘초코파이 情’ 후원, 전역장병 취업지원 등 국군장병 사기진작
오리온은 육군 1군단에 농구공 1000개를 전달하고, 장병들의 체육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월 국방부와 맺은 ‘국군장병 복지 및 취업 지원 협약’의 일환이다.
오리온은 지난 26일 프로 농구단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연고지인 경기 북부지역 서부전선을 방어하는 1군단과 ‘국군장병 체육활동 후원 농구공 전달식’도 가졌다. 이날 이경재 오리온 대표와 안영호 1군단장, 김혁태 국방부 전직지원정책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구공 1000개를 전달했다. 오는 2019년에는 분기 단위로 군부대를 선정해 체육용품을 후원하고, 보다 많은 장병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리온은 국군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후원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올해 국방부와 국군장병 지원 협약을 맺고 국군 신병 교육대 훈련병들에게 국군을 응원하는 디자인을 적용한 특별 초코파이 총 11만 세트를 후원했다.
지난해부터 매해 국군의 날에 총 1억원 상당의 선물세트 1만 상자를 국군장병에게 전달하고, 초대형 초코파이를 제작해 기념행사 축하 케이크로 제공하고 있다. 전역 장병 취업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2015년에는 국방전직교육원으로부터 ‘전역간부 취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가 안보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국군장병들의 여가 활용과 체력증진을 위해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오리온 ‘정(情)문화’를 바탕으로 농구단, 쇼박스와 연계해 신세대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육·문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