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장애인 복지사업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만든다.
2018-12-27 11:23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등록 장애인이 약 2만2000명으로 인천에서 2번째로 많다.
이에 구는 장애인복지에 대해 더욱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2017년부터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2019년부터 확대 운영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타파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2019년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총 373억82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장애인 이용시설 확충과 일자리 확대 등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추진하는데 총력을 다 하고, 장애수당과 연금을 지급해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인천시 최초로 최중증 장애인을 위한 24시간 활동지원 사업을 하고,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비로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장애인행정도우미 일자리사업 외에 서구만의 특색 있는 일자리사업으로 시각장애인 경로당 안마서비스 사업을 구비 약 4억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사업기간을 12개월로 확대·연장해 시각장애인과 경력단절 여성 가장에게 취업기회 제공은 물론 안정적인 임금을 지원한다.
전국에서도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구구립직업재활시설은 최상의 규모를 갖춘 근로사업장으로, 70명의 발달장애인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재활프로그램, 직업훈련 등을 실시해 일반 고용시장으로 진출과 안정적인 임금보장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발달장애인 부모의 숙원사업인 단기거주시설 365쉼터를 구상하고 있다며, 장애인자녀의 돌봄으로 지쳐있는 가정에 안식일을 제공하고 가족기능이 원활히 이루어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될 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또, “쉼터는 처음부터 장애인시설 전문가들과 함께 소통의 장을 만들어 민·관이 함께 조성에서 운영까지, 이해와 협업으로 모두가 만족할 만한 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