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회식 끝나고 가던 20대, 골프장서 숨진 채 발견
2024-08-13 08:56
인천에서 직장 회식이 끝나고 귀가하던 20대 남성이 실종돼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5분께 인천시 서구 골프장 내 물웅덩이(해저드)에서 숨진 20대 남성 A씨를 경찰 드론이 발견했다.
A씨는 지난 9일 직장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서구 청라동 일대에서 실종돼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드론을 투입해 A씨 동선을 확인하며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부검을 의뢰,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