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CES 찾는다…"10년 성장동력 발굴"
2018-12-25 10:16
글로벌 ICT 기업 및 완성차업체 부스 찾아 협력 방안 모색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5G 시대의 성장 동력을 찾는다.
2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하현회 부회장은 CES 2019에서 향후 10년 간 성장 동력이 될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모색할 계획이다.
하 부회장은 5G에 담아야 할 핵심가치로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제공 △생활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마케팅 등 3가지를 제시한 바 있다.
하 부회장은 글로벌 ICT 업체들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LG전자, 삼성전자, 네이버, 구글, 퀄컴, 파나소닉 등을 방문해 5G 디바이스 출시 등 로드맵을 공유하고 AI플랫폼 기반 서비스 확대 및 고도화, 빅데이터가 접목된 스마트 서비스 등에 대해 살펴본다.
자율주행차 발전 방향에도 대해서도 세심하게 점검한다. 하 부회장은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혼다 등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을 방문해 자율주행과 연계한 이통사 사업모델을 점검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자율주행차 탑승객 편의성 향상 혁신 신기술 및 커넥티드카 미래 등도 관심 있게 볼 계획이다.
하 부회장은 "5G에서도 고객의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CES 2019에서 LG유플러스의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 협력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