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정부혁신평가 '대통령상'… 전국 지자체 중 1위

2018-12-24 10:40
주민주도 사회·정부혁신 중점 발굴

[정원오 성동구청장]

서울 성동구가 '2018년도 정부혁신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받는다.

24일 성동구에 따르면, 구는 전국 243개(광역 17개·기초 226개) 지자체 중 기초단체에서 유일하게 최우수상(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점검은 정부혁신평가단(20명)과 국민평가단(200명)을 구성해 진행했다.

방식은 △사회적가치를 위한 혁신 인프라(실행계획 충실성·혁신추진 기반) △사회적가치 중심 정부(인권개선·장애인 고용노력) △참여와 협력을 통해 할 일을 하는 정부(주민참여 확대·협업문화 조성·공공자원 개방·공공데이터, 정보공개) 등으로 구분됐다.

특히 성동구는 '스마트 포용도시'를 핵심정책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삶의 질을 높이고 여러 기관으로 확산 가능한 혁신사례로 호응을 얻었다.

세부적으로 'ICT 활용 공공서비스 혁신사례'에 서울시 최초로 근거리 무선통신을 활용한 슬리핑 차일드 체크시스템 선도적 도입, '기관대표 혁신사례'로는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운영, 성동책마루 운영 등이 나열됐다.

정원오 구청장은 "그간의 행정혁신 성과와 주민주도 혁신추진 계획이 인정받은 매우 의미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