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올해의 영웅 해양경찰' 6명 시상

2018-12-23 10:22
- 지난 21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 대강당서 시상식 진행
- 모범 해양경찰관 6명에게 표창장 및 상금 전달

지난 21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올해의 영웅해양경찰 시상식'에서 류열 에쓰오일(S-OIL) 사장(왼쪽 둘째)과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오른쪽 둘째)이 올해의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선정된 안상균 제주해양경찰청 경장(왼쪽 셋째)을 시상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S-OIL)이 해양경찰 6명에 표창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1일 인천 송도에 있는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올해의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하고 모범 해양경찰관 6명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해양경찰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거쳐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선정된 안상균 제주해양경찰서 경장에게 표창장과 상금 2000만원, 최호식 울진해양경찰서 경위 등 '영웅 해양경찰' 5명에게 각각 표창장과 상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최고 영웅해경으로 선정된 안 경장은 지난 8월 제주도 우도 부근 해상에서 좌초한 석유제품 운반선의 파손 부위를 막기 위해 여러 차례 수중 입수해 기름 유출에 의한 해상오염을 방지했다. 더불어 지난 6월 물질작업 중 사라진 해녀를 수색, 발견해 귀중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한편, 에쓰오일은 선박 구조와 해양 오염 방지, 불법조업 어선 단속 등 해양 최일선에서 대한민국 영토 주권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해양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2013년 해양경찰청과 '해경영웅 지킴이' 협약을 맺고 모범 해양경찰관 표창, 자녀 장학금 지원 등 후원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