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곤 아주경제 기자 '전국 지방분권 콘텐츠 공모전' 대상

2018-12-22 23:49
내 삶을 바꾸는 지방분권.. 실제 경험 바탕 제작

전국 지방분권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아주경제 김효곤 기자(오른쪽) [사진=대구시 제공]

올해 전국 최초로 진행된 ‘전국 지방분권 콘텐츠 공모전’에서 아주경제 김효곤 기자가 '내 삶을 바꾸는 지방분권'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기자는 "실제 내 경험을 바탕으로 유쾌하게 제작했다"며 "딸이 아빠에게 용돈을 받기 위한 상황을 지방분권에 비유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이어 "대상을 받으리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못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효곤 기자가 발표한 작품 '내 삶을 바꾸는 지방분권']

지난 21일 퀸벨 호텔에서 진행된 전국 지방분권 콘텐츠 공모전은 미래 지방분권화 시대의 주인공인 청소년 세대와 시민에게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종 심사에는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 위원, 언론인, 시의원, 공무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본선에 오른 10점 중에서 대상 1, 최우수 4, 우수 5점을 선정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제2기 대구시 지방분권 대학생 홍보단 해단식도 함께 진행됐다. 20여명의 홍보단원들은 올 한 해 각종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지방분권 운동의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전국 지방분권 콘텐츠 공모전과 지방분권 대학생 홍보단은 지방분권을 시민에게 쉽게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지방분권의 전국적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