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화재, 1명 사망·3명 중상…"유흥업소 합숙소 추정"
2018-12-22 13:49
22일 오전 11시4분께 발생…1명 사망·3명 중상
서울 강동구 천호동 유흥업소 건물 화재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 4분께 천호동의 한 유흥업소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건물 내부를 태웠다.
화재는 16분 만에 진화됐지만,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중 1명은 숨졌고 3명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2명은 단순 연기흡입 등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2층은 여성들의 합숙소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