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안양시만의 독특한 정책을 발굴, 화목한 삶을 일구는데 기여하겠다'고 피력했다.

최 시장은 지난 19일 관내 마벨리아에서 저출산 문제와 관련, 교수초빙을 통한 의견 수렴 워크샵에 참석,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 시장을 비롯, 사회복지학과, 유아교육과 교수, 산부인과 전문의, 시의원 등이 주축인 저출산대책시민참여단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이병호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는 “인구정책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안양도 신도시가 개발된 지역”이라며, “신도시 인접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신도시 개발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신도시와 그 인접지역 간 공생가능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지역별 불평등을 완화시킬 인구정책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한펴 시는 출산의 기쁨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하게 될‘아이좋아행복꾸러미서비스’와‘찾아가는 인구교육’확대 등을 출산장려 시책으로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