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골프다이제스트 “올해 최고 화제 장면 1위는 ‘낚시꾼 스윙’ 최호성”
2018-12-20 09:54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이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뽑은 ‘2018년 골프계 최고의 화제’ 1위에 올랐다.
골프다이제스트는 20일(한국시간) 올해 골프 온라인 뉴스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끈 10대 장면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최호성의 스윙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최호성의 스윙은 지난달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 오픈에서 우승하자 전 세계 골프계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일명 ‘낚시꾼 스윙’이라고 불리는 최호성의 스윙은 폼이 마치 낚시꾼이 낚시 채를 잡아채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별명이 붙었다.
이 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화제 2위는 타이거 우즈(미국)의 대회장 입장 장면이다. 우즈는 우승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과 메이저 대회로 준우승한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대회장에 들어서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이번에 선정한 10대 화제는 ‘톱9’에 최호성을 추가한 것”이라며 최호성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