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 상장사 1300개 돌파···올해 101곳 상장
2018-12-19 18:50
올해 코스닥시장에 새로 상장한 기업 수가 1300개를 돌파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에 101개 사가 신규 상장했다. 전체 코스닥 상장기업 수는 1313개사로 늘었다. 시가총액으로 따지면 221조8000억원 규모다.
올해 신규상장사 가운데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를 제외한 일반기업만 보면 모두 81개사로 지난해보다 2곳이 더 많았다. 이는 2005년 통합 거래소 출범 이후 13년 만의 최대치다.
바이오 이외에 업종은 5곳으로 집계됐다. 그간 기술특례 상장은 바이오 기업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었다.
거래소 자료를 보면 올해 신규 상장한 코스닥 기업들이 향후 5년간 총 2953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는 "후방산업까지 따지면 실제 일자리 창출 효과는 더 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