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화이자, 소비자 헬스케어 부문 통합…합작사 분사키로
2018-12-19 17:55
내년 하반기 중 거래 완료 이후 3년 내 분사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미국 경쟁사인 화이자가 소비자 헬스케어 부문 합작사를 세우기로 합의했다. 궁극적으로는 통합회사를 분사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GSK는 이번 거래가 내년 하반기 중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먼저 사업을 합친 뒤 3년 안에 합작사를 영국 런던 증시에 상장하며 분사한다는 계획이다. 합작사 지분은 GSK가 68%, 화이자가 나머지 32%를 갖게 된다.
WSJ는 이번 행보가 상대적으로 많은 이윤을 얻을 수 있는 처방약 사업에 더 집중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