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교육 10기 수강생' 모집

2018-12-19 15:49
2019년 1월 14일~25일까지 진행, 선착순 100명 모집

수원시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 교육' 모집 포스터.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 교육 10기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2019년 1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미세먼지, 꼭 알아야 할 10가지 상식’을 주제로 시작된다. 14일(첫째 마당)을 시작으로 18일(둘째 마당), 21일(셋째 마당), 25일(넷째 마당)까지 각각 3시간, 총 12시간에 걸쳐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는 배귀남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단장이 맡는다. 미세먼지의 특징, 실내 공기와 대기 중 미세먼지의 차이점,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생활 속 미세먼지 대응 방법,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실천 방법 등을 설명한다.

수원시가 주관하고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단이 주최하는 이번 교육은 시민들에게 미세먼지의 특성을 알리고 대응 방법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3회 이상 참석자에게 수료증을 제공한다. 또 미세먼지 심화 교육 과정인 ‘미세먼지 파수꾼 리더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00명이고, 무료 강의다. 수원시 기후대기과,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사업단으로 전화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영희 수원시 기후대기과 미세먼지대응팀장은 “생활 속 미세먼지 대처 방법, 수원시 미세먼지 정책 등 유익한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22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국가 목표와 같은 18㎍/㎥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모색하는 세미나·포럼·교육·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125만 그루 나무 심기 행사·도시숲 확대·전기버스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